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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아모레퍼시픽, 턴어라운드 대장주…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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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아모레퍼시픽, 턴어라운드 대장주…목표주가↑"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1.2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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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773억원, 영업이익 805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238%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28만원을 제시했다.

전영현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은 7163억원으로 비교적 수익성이 좋은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기타 내수 채널 부진을 상쇄해줬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세점의 경우 4분기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매출 성장을 이루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의 마케팅 강화에도 국내 면세점에서 가격 메리트가 가장 큰 ‘한국산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른 국내 채널의 경우 오프라인 트래픽 감소로 백화점, 방판, 전문점, 할인점 모두 역신장하며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4분기에도 설화수의 견조한 성장과 이니스프리의 역신장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36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설화수의 중국 내 매출 비중은 약 20%까지 확대되고 반대로 이니스프리는 40% 초반까지 그 비중이 축소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헤라와 라네즈는 각각 7~8% 수준의 외형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마몽드의 경우 왓슨스 입점(600개 이상 입점 완료)에도 백화점 철수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면세와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이 별도 법인의 58%까지 확대됐고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국내와 중국에서 각각 40%와 20%까지 매출 비중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며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 고성장과 확대되는 럭셔리 매출 비중을 감안해 2020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3% 상향 조정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현재 주가는 최근 업종 투심 개선과 더불어 이러한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한 기대를 조금씩 반영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보다도 투심 개선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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