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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사, 韓 반도체 핵심소재 EUV 포토레지스트 공장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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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사, 韓 반도체 핵심소재 EUV 포토레지스트 공장설립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1.10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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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수출 규제 대상으로 지정한 차세대 반도체 필수 소재인 감광액이 앞으로는 국내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국산화에 앞서 먼저 감광액을 만드는 미국 기업을 정부가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글로벌 화학기업 듀폰 사의 존 캠프 사장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나 EUV 포토레지스트의 개발 및 생산시설을 우리나라에 짓기로 합의했다.

EUV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이 수출 규제하고 있는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 중 하나로 세계 시장 90% 이상을 일본 기업이 점유하고 있다.

듀폰은 내년까지 2800만 달러, 우리 돈 약 325억원을 투자해 충남 천안에 있는 자사 공장 주변에 관련 시설을 증설키로 했다.

이번 투자는 새로운 시장을 찾는 듀폰과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반도체 소재 공급을 안정화하려는 우리나라의 필요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성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외국인 투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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