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1-23 20:45 (목)
현대차證 "삼성전자,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매수전략 추천"
상태바
현대차證 "삼성전자,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매수전략 추천"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1.09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2.8% 하회하는 59조원으로 발표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9.7% 상회하는 7조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7만10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직원 성과급과 관련된 일회성 이익이 일부 환입됐을 것으로 보이며 낸드의 경우 TLC Wafer기준으로 4분기에 전분기 대비 5% 이상 상승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256Gb, 128Gb TLC Wafer 가격은 11월 대비 각각 14.4%, 11.1% 상승했고 이같은 흐름은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2조원, IM 2.8조원, 디스플레이 0.4조원, CE 0.7조원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디스플레이와 VD의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대비 3.7% 감소한 56.9조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신규 Galaxy S (S20) 판매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6.1% 증가한 7.6조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서버 DRAM의 경우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클라우드 사업자 및 서버 업체들과 가격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번 분기에도 월 단위 계약이 예상된다"며 "1월말에 발표될 서버 DRAM 가격은 월 단위 1% 상승이 예상되며 매달 1%씩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낸드의 경우 Enterprise SSD의 교체주기 도래와 Kioxia Fab6 화재에 따른 공급감소로 인해 SSD제품을 중심으로 1분기에 15% 이상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점쳤다. 

특히 "Enterprise SSD시장을 과점하던 인텔의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동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PCIe NVMe SSD의 경우 동사 기술 주도권이 공고해지고 있다"며 "2월에 공개될 가로로 접는 갤럭시 폴드는 삼성전자 IM의 장기 성장성에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향후 3년간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수 유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