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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뇌혈관 스텐트 'α-stent' 식약처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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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뇌혈관 스텐트 'α-stent' 식약처 허가 획득
  • 황지연 기자
  • 승인 2019.12.05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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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국내 최초로 '뇌혈관 스텐트' 개발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α-stent'는 뇌동맥류 치료에 사용되는 뇌혈관 스텐트로 광경낭 형태를 갖는 뇌동맥류의 '혈관 내 코일색전술'시 코일의 이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뇌혈관 스텐트는 유연하지만 시술 중 위치 조정이 불가능하거나, 위치 조정이 가능하지만 유연성이 낮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반면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α-stent'는 유연성이 뛰어나면서도 시술 중 위치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시술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광경낭 형태의 뇌동맥류 질환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α-stent'는 96.15%의 높은 뇌동맥류 폐색 성공률을 보이며 코일의 이탈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미세하고 복잡한 혈관에 적용하기 위한 스텐트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에서는 개발이 어려워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시지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뇌혈관 스텐트의 출시를 통해 수입 의존도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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