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06 17:04 (금)
SKT, 아마존웹서비스와 ‘초저지연’ 5G MEC 사업
상태바
SKT, 아마존웹서비스와 ‘초저지연’ 5G MEC 사업
  • 전숙희 기자
  • 승인 2019.12.04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5G 기반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사업을 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연례행사 ‘리인벤트(re:Invent)’에서 SK텔레콤과 AWS의 MEC 부문 협력이 발표됐다. AWS가 5G 기반 MEC 상용화를 위해 손잡은 한국 ICT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MEC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의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의 맨 끝부분(edge)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걸리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5G 시대의 축지법’인 셈이다.

SK텔레콤은 전국 5G 주요 거점 지역 총 12개에 MEC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고객 최접점인 기지국 부분에 MEC를 적용해 기존 대비 향상된 초저지연 효과를 내는 ‘5GX MEC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SK텔레콤, AWS와 함께 ‘초저지연’ 5G MEC 사업. ⓒSK텔레콤
SK텔레콤, AWS와 함께 ‘초저지연’ 5G MEC 사업. ⓒSK텔레콤

SK텔레콤은 ‘AWS 웨이브렝스’를 통해 사용자 서비스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인프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AWS 웨이브렝스는 통신사의 5G 네트워크 맨 끝부분에 컴퓨팅·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축해 개발자들이 한 자릿수 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수준의 초저지연 속도를 필요로 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AWS는 이를 위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SK텔레콤과 AWS는 내년부터 공동으로 5G MEC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WS와 협력해 기업 고객 대상 5G MEC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개별 기업 전용’으로 맞춤형 MEC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5G MEC 인프라를 대상 기업 내부에 구축하는 것으로 스마트팩토리·스마트오피스 등 5G 기반 B2B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 고객이 대상이 된다. 자체 MEC 인프라를 보유하면 대용량의 데이터도 내부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G MEC와 클라우드가 결합하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네트워크 특성이 극대화돼 다양한 분야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아마존웹서비스, 산업별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숙희 기자 kk123@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