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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열화상 카메라·통신장비 각 1000대 소방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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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열화상 카메라·통신장비 각 1000대 소방서 기부
  • 전숙희 기자
  • 승인 2019.11.06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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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월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 현장 통신장비 각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6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 현장 통신장비의 기능·작동법을 소개하고 사용해보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장비들은 이달부터 시도별 소방본부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 차례로 보급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열을 감지해 이미지로 보여주는 장비다. 짙은 연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지형지물 확인, 소방관 대피 타이밍 파악을 위해 필수적이다.

6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열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설명회에서 소방관들이 장비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
6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열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설명회에서 소방관들이 장비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는 2016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대상을 받을 아이디어다. 기존 제품보다 저렴하고 가벼운 동시에 조작이 쉽도록 고안됐다.

이번 제품은 2년간 현장에서 사용한 피드백을 반영해 화면을 키우고 배터리 용량을 늘려 성능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2017년 열화상 카메라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했다. 지난 4월 베트남 소방청에도 3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재난 현장 통신장비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기존 통신장비는 소음 때문에 긴급한 무전을 놓치거나 움직임으로 인해 통신이 끊기는 일이 많았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재난 현장 통신장비는 지난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세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로 뼈의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골전도 방식을 이용, 화재 현장 속에서도 또렷하게 소통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돼 현장 활용도가 높다. 개발 과정에서 소방 현장 테스트를 하고 600여명의 현직 소방관의 의견을 받으며 제품을 개선했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부사장은 “이번 제품들이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모든 재해·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오는 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전숙희 기자 kk123@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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