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우리돈 175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NXC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조성한 펀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8월 스페이스X에 1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법인은 스페이스X 주주명부에 처음으로 등재된 한국계 투자법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스페이스X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세운 회사로 지난해 5월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 발사에 성공했다.
전숙희 기자 kk123@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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