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50대 의사가 숨졌다.
1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사의 코로나 백신을 맞은 50대 의사가 접종 16일 만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숨진 의사의 아내는 남편이 백신을 맞고 3일이 지난 뒤 손과 발에서 점 모양의 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고 면역혈소판 감소증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숨졌다고 전했다.
해당 의사는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숨진 의사의 사인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 측은 아직까지는 백신과 사망 사이 어떤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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