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엄청난 분노를 일으키고 있으며 터무니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12일(현지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의 멕시코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던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의회의 탄핵 추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며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해 "적절했다"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대형 IT기업이 자신의 계정을 정지시킨 것에 대해서는 "빅테크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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