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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제주 인근 EEZ서 사흘째 대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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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제주 인근 EEZ서 사흘째 대치…왜?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01.13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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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캡처
ⓒNHK 캡처

우리나라 해경 경비함과 일본의 측량선이 제주 인근 해상에서 사흘째 대치하고 있다. 우리 해경은 즉시 퇴거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은 다음달까지 측량작업을 계속한다고 고집부리고 있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0시, 제주 동남쪽 139km 해상에 일본 해상보안청의 측량선 '쇼요'호가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침범했다.

해경은 즉시 3000톤(t)급 경비함을 보내 이곳이 EEZ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임을 밝히고 '한국 정부의 동의없는 측량 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쇼요호는 퇴거를 거부한 채 50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쇼요'호의 활동을 정당한 해양조사라고 주장하고 다음 달까지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에 항의까지 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조사는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실시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해역은 제주도와 일본 나가사키현 사이로 한국과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이 겹치는 중첩 수역인데 경계를 정한 협정은 없어 각각 가상의 경계를 정해놓고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측량선의 활동이 지난 8일 위안부 배상 판결 직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다른 배경이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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