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와 함께 카카오프렌즈의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카카오는 중국 알리바바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알리피시와 카카오프렌즈 마스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알리피시는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에 관한 상품 기획 및 개발,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이번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알리피시는 중국 내 카카오프렌즈 IP 라이선스 사업을 포함해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등에 카카오프렌즈 상품들을 유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중화권 내 카카오프렌즈 IP 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향후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중국 시장 내 카카오프렌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IP 사업 확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숙희 기자 kk123@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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