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2-02 23:45 (수)

신종코로나 12/ 02 0시 기준

한국

신규 511

누적 35,163

완치 28,065

사망 526

규제 풀리고 '차박 캠핑' 대세...아늑하고 편안한 럭셔리 캠핑카 봇물
상태바
규제 풀리고 '차박 캠핑' 대세...아늑하고 편안한 럭셔리 캠핑카 봇물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11.17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대표 RV 기업 에이스캠퍼, 올해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200% 상승
현대자동차, 소형 트럭 포터II 기반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국내 대표 RV 기업 에이스캠퍼 캠핑카 (사진=에이스캠퍼)
국내 대표 RV 기업 에이스캠퍼 캠핑카 (사진=에이스캠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막히며 캠핑족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에는 차박을 즐기는 캠핑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캠핑 관련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후 '차박하기 좋은 차'에 대한 검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0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정부의 튜닝산업 활성화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올해 상반기 캠핑카 튜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캠핑용 자동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승인한 캠핑카 튜닝 대수는 3214대로, 지난해 동기(1119대)보다 2.9배 급증했다. 이는 작년 연간 캠핑카 튜닝 대수(2195대)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캠핑카 업체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고, 기존 캠핑카 업체와 현대자동차 등 대형자동차 업체들까지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종합 RV레저문화 솔루션 기업 에이스캠퍼는 2013년 설립되어 2016년부터 에이스 벤, V70, 하슬라 등 대표 모델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국내 대표 RV(레저자동차) 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최근에는 중국 내 기술수출계약 및 합작회사 설립을 통하여 중국 내 진출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2020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수준인 약 30억 원 가량으로, 최근 와디즈에서는 2차례에 걸친 크라우드 펀딩으로 약 5억 원 가량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에이스캠퍼 캠핑카 내부 (사진=에이스캠퍼)
에이스캠퍼 캠핑카 내부 (사진=에이스캠퍼)

특히 최근 캠핑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캠핑카 산업의 올바른 성장과 안착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레저생태계를 구축하여 해당 문제들을 해소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 체험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사업장주(사유지주)들을 대상으로 '종합레저문화플랫폼' 내에 RV-Zone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해당 업체는 모두가 상생하고 선순환하는 '종합레저문화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호텔과 리조트와 레저업체들의 유휴지 내에 RV파크-Zone 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성 대표는 "당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저와 캠핑카 산업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종합레저문화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종합레저문화플랫폼'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늑하고 편안한 럭셔리 캠핑 여행, 현대차 포레스트 (사진=현대자동차)
아늑하고 편안한 럭셔리 캠핑 여행, 현대차 포레스트 (사진=현대자동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캠핑이 부상함에 따라 현대자동차도 최근 소형 트럭 포터II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Pores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레스트’는 독립형 샤워부스에 실내 화장실, 냉난방기,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 각종 생활시설 빌트인은 물론 내부 거주 공간까지 확장 가능한 캠핑카이다. 외부 특장차 전문 개발업체와 협업해 개발한 차량이지만 현대차 엠블럼을 달고 전국 단위로 판매를 시작한다.

‘포레스트’는 차량 내부 상품성과 공간 활용성 등에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무엇보다 국내 캠핑카 수요가 갈수로 늘고 있다는 점을 살펴 ‘가심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특히 침실 공간 등을 전동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보디를 설계해 ‘스마트룸’이라는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차량 뒷부분은 800㎜까지 연장되며, 이렇게 확장된 부분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또 스마트베드 기능까지 지녀 일부 공간을 두 개 층으로 구분지어 사용할 수도 있다.

르노삼성은 QM6와 XM3 전용 차박 액세서리를 추가 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작년과 비교해 차박에 필요한 액세서리 매출이 30%가량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차박 열풍 전부터 판매해오던 QM6 전용 에어매트와 카텐트는 작년 대비 각각 4.4배, 33배 증가했다.

지난 6월 출시한 XM3 전용 에어매트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르노삼성은 기존 에어매트와 카 텐트에 이어 차박 캠핑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 등 5개 차박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캠핑카 시장이 연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프터마켓에 의존해오던 포터 캠핑카 마켓에 포레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포레스트 출시로 국내 캠핑 수요와 정부의 캠핑카 규제 완화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