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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방역·경제 방점…'경제' 43번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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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방역·경제 방점…'경제' 43번 언급
  • 장상오 기자
  • 승인 2020.10.28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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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에서 '556조원 규모'의 내년도 나라 살림 계획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는 시정연설 진행했다. 취임 후 다섯 번째 국회 시정연설이다.

'위기에 강한 나라'를 주제로 하는 취임 후 다섯 번째 국회 시정연설로, 코로나 방역과 경제 회복에 방점이 찍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전 세계에 증명해 보이고 있다"면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세계에서 가장 선방하는 나라가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정부가 제출하는 2021년 예산안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이제부터라도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본격적인 경제 활력 조치를 가동할 때 라는 점을 강조 했다.

그러면서 "경찰법과 국정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 법안도 입법으로 결실을 맺어주시길 바란다"며 "성역 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란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의 출범 지연도 이제 끝내주기 바란다"고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를 43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했고 이어 위기 28번, 코로나 25번 등 순으로 단어를 썼다. 지난해 27번 등장했던 공정이라는 단어는 2번으로, 10번을 언급했던 검찰은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대북 관련 문제에서도 지난해에 '남북 경협'에서 올해는 '북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염두한 듯 "최근 서해에서의 우리 국민 사망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평화체제의 절실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신중을 기했다.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리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의 'K-방역', 기업 실적 개선, 기후 변화 대응을 언급하는 대목 등에서 26번 박수를 쳤다. 특히 문 대통령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발언과 마무리 연설 때는 긴 기립박수가 나왔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단 한차례의 박수도 없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서해상 공무원 피격 등을 언급할 때는 고성과 항의가 쏟아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입장할 당시엔 '이게 나라냐' '나라가 왜이래'가 적힌 피켓을 붙인 채 일어나지도 않았다.

장상오 기자 ficsiwoos@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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