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3 05:40 (금)

신종코로나 10/ 22 0시 기준

한국

신규 121

누적 25,543

완치 23,647

사망 453

[국감]文정부 3년, 2030 서울 내집마련 기간 4년 늘어
상태바
[국감]文정부 3년, 2030 서울 내집마련 기간 4년 늘어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10.15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분양홍보관 내부 (사진=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분양홍보관 내부 (사진=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에서 2030가구의 내집 마련 기간이 4년 가량 늘어났다. 40대 및 50대 가구에 비해 증가폭이 더 큰 것이다.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통계청이 제출한 ‘2016~2020년간 가구주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PIR’자료에 분석한 결과, 39세 이하가 가구주인 2인 이상 도시가구의 서울 평균가격의 아파트(6월 현재 8억7189만원) PIR이 문재인 정부가 취임한 2017년 6월 11.0년에서 지난해 12월 15.0년으로 4년 늘어났다.

PIR(Price to Income Ratio)은 연 가구소득을 모두 주택 매입용으로 사용했을때 걸리는 시간(년도)를 의미한다. 문재인 정부 임기 3년간 2030가구의 PIR이 4.0 증가했다는 것은, 청년가구가 서울의 평균적인 가격의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모든 소득을 모아야 하는 기간이 최소 4년 증가했다는 의미다.

39세 미만 가구의 PIR는 전 정부 기간인 2016~2017년 10.9에서 11.0으로 0.1년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17년 말 12.1로 1년 가량 늘어나더니, 2018년 12월 13.3, 2019년 12월 15.0으로 해마다 1년 이상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40대 가구의 PIR은 10.2(2017년 6월)에서 13.6(2019년 12월)으로 3.4년, 50대 가구는 3.2년이 증가했다. 60대 이상 가구까지 포함한 전체 PIR은 11.4에서 15.2로 3.8년 늘어났다. 모두 2030가구 보다 증가분이 적었다.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이 청년가구의 내집 마련 시기를 4년이나 늦춰 놨다”고 지적하고 “수십차례의 주거대책을 남발했지만, 결과적으로 미래세대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주거사다리는 더 높아졌다. 현 정부 주거대책 자체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