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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노출...소비자 83.7% '구매선택'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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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노출...소비자 83.7% '구매선택'에 영향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10.1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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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 시 주로 구매정보를 어디에서 획득하는지 여부 (사진=소비자권익포럼)
인터넷 쇼핑 시 주로 구매정보를 어디에서 획득하는지 여부 (사진=소비자권익포럼)

최근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쇼핑 구매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권익포럼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공동으로 9월29일부터 10월5일까지 7일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 해소비자설문을 진행 한 결과, 이중 83.8%는 네이버 이용 조사결과 소비자 2명 중 1명(53.7%)은 인터넷 쇼핑 시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구매 정보 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온라인 오픈마켓 검색 21.7%(517명), 가족, 친구 등 주변인의 정보 11.2%(112명),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8.9%(89명), 오프라인 매장 방 문 4.3%(43명)등의 순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구매 정보를 얻는다고 응답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로 이용하는 포털사이트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네이버가 83.8%(838명)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해 온라인 쇼핑 시 네이버 검색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현재 네이버 검색서비스에서 특정상품을 검색할 경우 자사서비스인 네이버 페이만 아이콘이 별도로 표기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불공정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네이버 페이 검색 노출 행위가 불공정하다고(매우 불공정+대체로 불공정) 인식한 소비자가 57.3%였으며, 소비자 10중 8명(83.7%)은 네이버 페이 노출 행위가 실제 소비자 구매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재수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쇼핑 검색 시장 1위 사업자인 네이버가 네이버 페이 검색 노출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으로 지배력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 경쟁제한적 행위 판단을 위한 정식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제기하고 "이번 소비자설문 조사를 통해 네이버 페이 가맹점을 노출시키는 행위 자체만으로 소비자 구매를 유인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의원은 "특히, 네이버페이 비가맹점 입점업체 입장에서는 네이버 페이 노출 행위가 많아 질수록 계약할 의도가 없음에도 네이버 페이 선택이 강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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